재방문해야지를 외쳤던 스케줄청담에서의 브라이덜샤워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올려봅니다. 이직을 하고 난 후 정신이 혼미하여 블로그를 못했는데, 정신을 되잡고 포스팅을 시작해봅니다. 

어떤 포스팅을 올릴까 고민하다가 직접 검색하고, 예약하고, 흡족했던 스케줄 청담에서의 브라이덜샤워 후기를 남겨봅니다!

 

대학교 친구들이 주루룩 결혼을 하게 되면서 브라이덜샤워의 장인이 될 것만 같았는데요,

하지만 막상 준비하다 보면 욕심에 비해 늘 시간이 부족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모두 직장인이니깐 돈으로 시간을 메꾸어보았답니다.

 

여러 곳을 검색하면서 고려했던 조건들은,

• 다들 도착장소에 약속 시간에 맞게 올 수 밖에 없어서 풍선 등을 미리 세팅해줄 수 있는 곳이어야 했고,
• 또 사진은 잘 나와야했고,
• 널찍하게 우리끼리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 있는 곳이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찾은 곳은 바로 한 번쯤은 들어봤던 '스케줄 청담' (요즘 문돼 나상욱님 때문에 더욱 익숙하실 것 같네요 ㅋㅋㅋ)

스케줄청담
서울 강남구 선릉로152길 37 1층
https://naver.me/FlYO76re

스케줄청담 : 네이버

우선은 캐치테이블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아래 참고하시면 됩니다.

평일 기준으로 일반룸2를 예약했고, 이용금액에 20만원 이상이면 별도의 룸차지는 없습니다.

저희는 총 6명이었기 때문에 거뜬하게 20만원을 초과해서 룸차지는 내지 않았어요!

캐치테이블 화면

 

미리 브라이덜샤워 풍선 세팅을 요청해서 입장하니깐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오기 전에 음식도 미리 준비해놓고 두근 두근 주인공 입장을 기다렸답니다.

흡족한 세팅 ㅋㅋㅋ

좀 열심히 준비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넘 다행스러웠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스케줄 청담을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는 널찍하게 우리만의 공간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대형 오디오, 조명 조절 가능, 조명이 있는 셀카봉(?) 이런 세세한 것들이 잘 준비가 되어 있어서 파티를 100%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음식들도 괜찮은 편이었어요! 기억에 남는 것은 김치볶음밥과 어란파스타였던가 (이름은 기억이 가물가물)이 넘 맛있었답니다.

누케이크는 도산점에서 사서 왔어용 케끼라도 직접 챙겨봅니다ㅋㅋㅋㅋ막 달지 않고 제 입에는 맛있더라구요. 안에 뭔가 있었는데 팥?인지 초콜렛인지 있었어요. 그리고 하얀색이라 브샤에 찰떡인 점이 맘에 들었고요.

파스타들이 넘 맛있어요, 트러플 눈 앞에서 직접 갈아주심ㅎㅎㅎ

아 그리고 저 무 피클 넘 맛있어요 ㅋㅋㅋㅋ 김치볶음밥이랑 찰떡 조합이라서 2번은 리필한 것 같아요.

이럴 때라도 애정표현 해보기 ㅋㅋ곤듀들 라븅~~

와인도 함께 즐기면서 입안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와인잔에 글귀 적어주는 것은 국룰이니깐 애정 가득 문구들을 적어보았어요. 이런 것들이 참 센스있는 부분!!

prost!!!!

(사진은 없지만) 스테이크류도 잔뜩 먹고, 치즈&과일 플레이트도 시키고 끝 없는 수다타임을 가졌습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파티를 할 수 있도록 물품들이 잘 구비되어 있어서 편했던 스케줄 청담이었습니다.

스타일러도 있었어요! 없는 것이 없고만

 

바쁜 현대인들이 누군가 파티를 해줘야 한다면, 저는 스케줄 청담 넘 추천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셀카 한 장 남기고 떠나 보아용

갑분셀카 남기기

매일 이렇게 놀고 싶지만 그러지 못한 현실에 살짝쿵 눈물을 훔쳐봅니다.

그럼 또 찾아올게요 안뇨옹~~~